동구는 동인천역 북광장을 문화가 흐르는 예술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기 위해 열린무대를 빛낼 재능 있는 아티스트의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3일 밝혔다. 

 

 

구는 민간 예술인 동호회 등의 자발적 재능기부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동인천역 북광장에 열린무대를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지난해에는 열린무대에서 화도진문화원의 명절맞이 민속행사, 동구예총의 재능기부공연, ACE 색소폰 동호회의 공연, 7080가요 공연, 슈퍼뮤직히어로 페스티벌 등 총8개 단체에서 11회의 다양한 재능기부 공연이 개최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열린무대는 오는 11월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9시까지(공연시간 3시간 이하) 운영되며, 노래·댄스·연주·마술 등 무대사용이 가능한 문화예술분야면 누구나 신청이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열린 무대 사용신청서, 행사계획서, 사용자 준수사항 이행서약서 등을 작성해 구청 문화예술팀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hanleno@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예술인의 다양한 재능기부 공연 활성화를 위해 동구 주민 접점인 동인천역 북광장에 열린무대를 설치하고 무상으로 장비와 무대를 대여하고 있다”며“끼와 열정이 넘치는 지역예술인 및 예술동아리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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