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김달수)는 1일 (재)경기도 문화의전당에서 ‘제2회 경기 문화비전 포럼’을 개최해 경기도문화의전당 혁신방안인 ‘경기도형 제작극장 설립’을 주제로 도의회, 집행부, 공공기관 간 활발한 논의를 가졌다.
그 동안 (재)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는 전문가 참여를 통한 ‘경기도문화의전당 혁신과 발전을 위한 TF’를 자체 구성해 ‘예술단 중심의 제작극장으로 변화’ 필요성에 대해 논의해 왔다.
이날 발제에 나선 이우종 (재)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은 그 동안 TF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중심으로 도문화의전당 혁신방안을 제시했으며, 작품제작 몰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 예술단 시즌공연을 통한 순수예술 기능강화 등 ‘경기도형 제작극장 추진 로드맵’을 제시했다.
김달수 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전체토론에서는 기존 공공성과 예술성간 충돌의 문제, 예술단별 특성을 반영한 발전방안 마련, 예산 및 규모 확대에 걸맞은 공감대 조성 등 다양한 의견과 정책제언이 있었다.
김달수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향후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혁신방안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 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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