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오는 12일까지 관내 폐기물(재활용) 처리업체 2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폐기물 처리업체의 허가(신고)사항의 일치여부를 확인하고, 시설의 적정유지 및 폐기물의 적정처리 여부를 점검함으로써 폐기물의 적정처리를 유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구는 ▲재활용사업장 신고사항 일치여부 ▲재활용 신고조건 준수여부 및 신고 외 영업여부 ▲폐기물의 수집·운반·보관 상태 적정여부 ▲재활용 시설의 적정 여부 ▲재생 처리 후 발생되는 폐기물의 적정처리 여부 등에 관해 집중 점검해,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폐기물 재활용 신고업체가 대부분 소규모 영세사업자로 관련법규 및 규정을 숙지하지 못하는 점을 감안해, 폐기물의 적정처리방법에 대한 관련 법규 및 처리기준을 준수 할 수 있도록 지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폐기물 무단투기 및 불법처리 등이 사회적 이슈가 되는 상황”이라며,“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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