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가 사회 전반에 만연된 갑질 행태들을 근절하고 청렴 문화를 조직전반에 정착하기 위해 노력한다.
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는 3일 오전 임직원 대상 ‘갑질 근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지위·권한을 남용한 갑질 근절을 위해‘이해와 존중을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라는 주제로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공사는 주차관리원, 안내, 복지택시 운전원 콜세 상담직원 등 차별적 처우가 발생할 수 있는 직무에 대해서도 정부가 제시한 갑질 가이드라인을 동등하게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전 직원은 교육에서 ▲법령 등 위반 ▲사적이익 요구 ▲부당한 인사 ▲비인격적 대우 ▲부당한 민원응대 등의 갑질 판단 기준과 구체적인 사례를 확인하고 공사 갑질 문화 근절을 위한 임직원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공사 김동호 사장은 “갑질 근절을 위해 임원들부터 솔선수범하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뢰 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부터 갑질 근절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실천하고 있으며, 갑질 피해 신고·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직장 내 갑질 근절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천 = 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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