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숲속공장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한 도내 기업들이 ‘식목일’ 전후로 잇따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숲속공장(Plant in the Forest)’ 조성에 착수한다.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거나 계획하고 있는 도내 기업은 총 33곳으로, 4~5월 두달 간 총 2,956그루의 나무가 식재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1일 인그리디언코라아 유한회사 이천공장과 2일 서울우유협동조합이 각각 15그루와 10그루의 나무를 심은데 이어 4일에는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이 100그루의 나무를 심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천 공장직원 20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소 직원들도 동참해 공장 유휴부지 곳곳에 100그루의 나무를 심느라 구슬땀을 흘려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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