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윤순, 이효숙)는 지난 3일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미용 쿠폰’을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송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저소득 독거 어르신 4가구를 직접 방문해 관내 미용실 2곳에서 염색과 파마, 커트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미용 쿠폰을 전달했다.
미용 쿠폰을 받은 어르신께서는 “한 푼이 아쉬워 미용실 가는 것도 몇 달이나 미뤘는데 이 쿠폰이 효자 역할을 한다”며 크게 기뻐했다.
최윤순 송북동장은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이 미용쿠폰을 통해 부담 없이 미용실을 이용하시게 돼 매우 기쁘다”며 “주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송북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부터 분기별 쿠폰 사업을 시행해 지난 1분기에는 목욕쿠폰 지원 사업을 완료했고, 이번 2분기에는 3개월 간 매월 저소득 독거 어르신 4가구를 선정해 총 12가구에게 미용 쿠폰을 전달할 계획이다.
평택 = 지해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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