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주택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그린파킹(Green Parking) 사업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그린파킹 사업은 단독주택이나 다세대주택의 담장, 대문을 허물어 주차면을 조성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구는 올해부터 법정 주차면 외에 추가로 주차면 조성을 위해 공사가 필요한 주택을 대상에 포함했다.


또한, 주차면 1면 설치비용이 기존 550만원에서 650만원으로 상향되었으며, 2면 750만, 최대 10면 1천55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고 주택부지와 도로의 단차 등 추가공사가 필요한 경우 총공사비의 30%까지 추가로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신청은 중구 교통운수과에 방문 접수하면 되고, 현장 방문 및 상담을 거쳐 사업대상 선정 후 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중구는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등이 많은 주택밀집지역으로 주차난이 심한지역이다”며, “그린파킹사업이 구도심의 주차난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구 =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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