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구청장 박형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독거노인, 취약계층 노인, 치매고위험군 노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검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계양구 노인복지관을 포함한 총 8개소 노인문화센터와 노인대학 이용 어르신 약 500여 명을 대상으로 방문 무료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치매예방교육을 제공하거나 진단검사실시 및 인지강화 교실로 연계하는 등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진단을 보다 쉽고 빠르게 진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노인복지관에서 이번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직접 보건소 방문하기가 여러모로 힘들었는데 직접 찾아와서 검사도 해주고 교육까지 해주니 너무 편리하고 고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매년 증가하는 치매 유병률에 대응하기 위하여 계양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무료 선별검사 외에도 치매치료비 지원사업, 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 치매예방, 인지강화 프로그램과 치매환자 쉼터프로그램, 치매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치매안심 계양구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 서비스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하반기에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찾아가는 치매검진 서비스를 원하는 기관에서는 계양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계양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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