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취약지역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다.
구는 지난 3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업장과 과거 환경법령 위반 사업장 등 총 29곳에 대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은 구청 소속 직원과 민간환경감시단이 2인 1조로 편성,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단속 결과 무허가 배출시설 운영 1곳과 배출허용기준 초과 2곳, 자가 측정 이행 및 운영일지 미작성 1곳 등 4곳의 위반 사업장을 적발했다.
적발된 사업장에는 개선명령 및 경고,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으며, 무허가 배출시설 운영 1곳에 대해서는 폐쇄 및 관련법에 따라 고발 조치했다.
또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할 부분에 대해 안내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민·관 환경감시 네트워크 구축으로 환경 관련 사업장의 지도·점검시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며 “지속적인 환경 관련법 제반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추홀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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