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지난 4일 우리은행(공항영업본부장 최현구)과‘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을 위한 수목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수목기증은 식목일을 맞아 도심지 생활권 미세먼지 확산에 적극 대응하고, 푸른 숲을 조성하기 위하여 우리은행에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공기정화 식물인 덜꿩나무를 비롯하여 6종류 1천760주 약 1억 원 상당의 수목을 기증했다.
구는 이번 우리은행에서 기증한 수목을 기반으로 4월 중 운서동 연결녹지 일원에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구는 미세먼지 저감 숲은 미세하고 복잡한 표면을 가진 나무가 미세먼지를 흡착하거나 흡수하여 대기의 질을 개선하는 기능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현구 공항영업본부장은 “우리은행에서 기증하는 수목이 중구의 대기환경 개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수목 기증의 뜻을 밝혔다.
이에 홍인성 구청장은“우리은행에서 기증하는 수목이 건전하게 생육할 수 있도록 수목 관리에 만전을 다 하겠으며, 더 나아가 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녹색 휴식공간으로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수목을 기증한 우리은행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중구 =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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