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율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월 2일 관내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20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차단기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가스차단기 지원 사업은 관내 저소득 가구 중 치매, 장애 등으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가구에 가스차단기를 설치해, 설정 시간이 지나면 가스밸브가 자동으로 잠겨 화재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사업이다.
가스차단기 지원 대상자인 황 모(89세) 어르신은 “가스 불을 켜놓은 채로 깜빡하고 잠이 들거나 외출해 불이 날 뻔했던 적이 많았는데, 이제 걱정이 덜 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류한상 위원장은 “가스차단기 지원 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일조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더 많은 취약가구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율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원들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힘쓰고 있어 주변 이웃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중구 =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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