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국지엠 복지재단)이 서울국제모터쇼 행사 주간을 맞아 지역 아동 및 청소년을 모터쇼에 초청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 및 기술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지엠 복지재단은 6일, 킨텍스(경기 고양)에서 한국지엠 사회봉사단과 함께 인천 지역의 아동 및 청소년 등 120명을 대상으로 모터쇼 나들이 행사를 마련해, 4차 산업시대의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을 접목한 자율주행차, 친환경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기술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모터쇼 장 내에 마련된 쉐보레 전시관을 방문해 쉐보레의 대형 SUV 트래버스, 픽업 트럭 콜로라도 등 출시가 예정된 신제품들과 스파크, 트랙스, 이쿼녹스, 말리부 등 쉐보레 제품들을 관람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쉐보레의 친환경 전기차 ‘볼트EV’에 대한 관심이 높아 전기차 충전 및 구동원리 등에 대해 전문가로부터 별도로 현장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더불어, ‘쉐보레 테크 존’에서 무선 로봇 체험을 하는 등 쉐보레 브랜드와 상품, 신기술 등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지엠 사회봉사단 ‘참사랑회’의 김연경 씨는 “평소 나들이 기회가 별로 없던 아이들과 함께 자동차업계의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인 모터쇼 나들이를 하게 돼 기쁘다”면서 “아이들이 쉐보레를 비롯한 다양한 자동차를 실제로 관람하고 체험하면서 미래에 다가올 모빌리티 시대를 이해하고 상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모터쇼 관람을 마친 상정중학교 이하민(남, 16세)군은 “평소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는데 다양한 신차와 미래 자동차를 관람하고 시승도 해보면서 자동차에 대한 이해의 폭이 커지는 계기가 됐다”며, “이곳에서 로봇, 드론 체험과 다양한 공연도 함께 볼 수 있어서 신나고 행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 사회봉사단은 한국지엠 임직원 및 가족, 각 부서, 사회 동호회 등 다양한 봉사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1,300여명의 임직원이 다양한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5년 사회봉사단 발족 이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연탄 배달, 김장나눔, 헌혈봉사, 생필품 기증, 장애인 나들이, 보육원 선물 전달, 무료 급식 등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사회복지분야 뿐만 아니라 환경 캠페인 등도 진행해 매년 1만 시간 이상의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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