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덕동 복지일촌협의체는 지난 4일,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에 맞춰 KBS한국방송에서 주최하는 ‘봄꽃 음악회’ 관람을 준비했다.
어르신들은 여행가는 설레는 기분으로 관광버스를 타고 여의도의 벚꽃을 구경하며 KBS홀에 도착해 ‘봄꽃 음악회’를 감상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타임캡슐을 타고 소년소녀로 돌아간 듯 늦은 시간까지 열정적으로 무대를 즐겼다.
무대를 관람한 한 어르신은 “항상 집에서 TV로만 보던 무대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너무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이런 행사를 준비해준 복지일촌협의체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대덕동 복지일촌협의체 김학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너무나 흥겹게 무대를 즐겨주시고 기뻐해주셔 감사드리며, 100세 시대를 더 건강하게 생활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고양 = 원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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