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인 속초시 조양동 소재 부영 사랑으로 아파트(왼쪽) 전경과 동해시 쇄운동 소재 부영 사랑으로 아파트(오른쪽) 전경

 

부영그룹(회장·이중근)이 강원지역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해 이재민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강원도에 위치한 부영 아파트 중 224세대를 제공한다는 의사를 6일 국토부에 전달하고 협의에 들어갔다.

이번에 이재민들에게 지원하기로 한 부영아파트는 속초시 조양동 소재 부영아파트 104세대와 강릉시 연곡면 소재 부영아파트 20세대, 동해시 쇄운동 소재 부영아파트 100세대 등 총 224세대이다.

부영은 국토부 및 해당 지역 지자체와 협의해 이재민 수요를 파악하고 대상자를 선정하는 대로 이재민들이 속히 입주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부영그룹은 국내외 재난·재해 피해가 있을 때마다 지원과 성금을 앞장서서 기탁해 왔으며 지난 포항 지진때는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에게 아파트 52가구를 제공하고 대동빌라 정비사업에 참여, 포항 지역을 재건하는 데 팔을 걷어붙이기도 했다.

이 밖에 부영은 천안함 침몰 관련 유족지원 성금, 세월호 피해지원 국민모금 성금, 경주 지진 피해 복구 성금,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등 국내는 물론 시에라리온 수해구호금, 페루·콜롬비아 수재구호금, 라오스 댐 붕괴 관련 구호자금 기탁 등 해외까지 재난이 발생할 때 마다 적극적으로 나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Noblesse Oblige)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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