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는 지난 5일 김영준 의원(광명1,민주)과 함께 광명시 (전)6구역재개발추진준비위(준비위원장 박병하) 관계자들이 (전)6구역 재개발구역 지정과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과거 (전)6구역은 뉴타운 재개발을 추진하다 28%대의 반대에 부딪혀 주택재개발정비구역지정이 해제된 적이 있다. 
하지만 재개발추진준비위 관계자들은 “소방도로 확보가 안 돼 작년 화재 시 큰 피해를 입었고 주차난으로 이웃 간 분쟁이 끊이질 않으며, 아동·노인의 복지시설과 주민 편의시설 부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제기와 함께 도시재생이 아닌 전면재개발 방식을 요청했다.
이에 김영준 의원은 “재개발이든 도시재생이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전제돼야 하고 주변동네가 모두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현 상태로 방치할 수는 없으니, 광명시에 건의해 적절한 방향을 모색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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