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티의 메카 성남시청 하키팀이 지난 3월27일부터 4월7일까지 김해시 국제하키경기장에서 개최된 ‘2019 KBS배 전국춘계남여하키대회’에서 필드하키 일반부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성남시청은 지난7일 남자 일반부 부문 결승전에서 숙명의 라이벌 김해시청을 5:3으로 이기고 정상을 탈환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김해시청에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유민영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신석교 감독은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해 성남시의 명예를 한층 드높였다.
한편 현재 남자 하키 국가대표 24명 중 16명이 성남시청 하키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성남시청 하키팀 선수들은 오는 2020 도쿄올림픽 선발을 위해 2019시즌 국내대회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성남 = 진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