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맥주 제품의 가격이 인상된 데 이어 위스키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각종 생필품 가격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주류 전반의 가격 인상이 이어질지도 관심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위스키업체 디아지오코리아는 ‘조니워커’와 ‘J&B’, ‘싱글톤’, ‘텐커레이 진’ 등 36종의 위스키 제품 출고가를 평균 8% 인상키로 했다. 디아지오 제품의 가격 인상은 2015년 이후 4년여 만이다.
대표적으로 조니워커 레드·블루가 5% 오르고 탈리스커·글렌킨치·오반 등 싱글몰트 위스키가 15% 오른다.
또 길비스 진·보드카 제품이 10%, 시락 보드카 제품이 5%씩 인상된다.
다만 국내에서만 판매되는 로컬 브랜드 위스키인 ‘윈저’의 경우 가격 인상 품목에서 제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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