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자원순환과 공유경제를 위한 나눔 장터를 개장한다.


제1회 미추홀 나눔 장터는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앞마당과 인접 생태놀이터에서 개최된다.


참가는 개인과 단체로 가능하며 의료, 도서, 장난감 등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 생활용품을 직접 교환·기부·판매 할 수 있다.


특히 생태공원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사고파는 어린이 벼룩장터도 열릴 예정이다.


또 지역 내 중·고교 교복 나눔 장터, 자전거·소형가전·장난감 수리코너, 에코나눔퀴즈, 업사이클 장난감 만들기, 태양광 자동차 경주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이밖에 집에서 더 이상 쓰지 않는 화분이나 화초를 가져와 이웃과 나누는 화분 나눔 행사도 개최, 참가자에게는 실내 공기정화식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장터 판매수익금은 시민들의 자율적인 기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 장터에서는 4월부터 본격 시행이 되는 개정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1회용 비닐봉지 사용이 제한, 장바구니를 준비해야 한다.


한편 구는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주변 공원에 ‘중고생활용품 상설나눔거리’를 조성, 공구와 캠핑용품 등 각 가정에서 가끔씩 사용하는 물품의 대여를 위한 물품공유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나눔 장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월별 특화된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상반기는 4·5·6월 둘째 주 토요일에 개최하고 하반기는 9·10·11월 첫째 주 토요일 개최할 예정이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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