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가 4월 1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동측 환승라운지로 인천의료관광 공항홍보관을 이전 개소하면서 환승의료관광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하나투어, 공항 인근 의료기관, 에이전시 등 관련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환승의료관광 사업에 대한 설명과 간단한 테이프 커팅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의료관광 공항홍보관은 2016년 6월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문을 열고 영어를 기본으로 러시아어와 중국어에 능통한 2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총 41,532명에게 인천의료를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홍보관에서는 인천 소재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에 대한 소개 및 방문 연계, 각종 프로모션 행사 진행 및 체험코너 운영,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수집 및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새롭게 문을 여는 홍보관이 환승라운지에 위치하고 무료 환승투어 데스크와 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환승시간이 5시간 이상인 승객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환승의료관광 홍보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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