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와 평택시약사회(회장 변영태)는 지난 9일 평택보건소에서 약사회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버카(보행보조차) 전달식을 진행했다.
평택시 약사회는 보행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및 거동불편대상자에게 제공될 약 1000만원 상당의 실버카 60대를 후원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 받은 실버카는 보건소에 등록돼 있는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홀몸노인 60명에게 방문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실버카를 전달 받은 어르신은 “봄날, 거동이 어려워 외출을 못했는데 이젠 바깥구경도 하고 편안하게 따뜻한 햇살을 즐기러 나갈 수 있는 돼 정말 좋겠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평택시 약사회에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평택시 약사회는 2014년부터 6년째 실버카 330대(5천만원 상당)를 꾸준히 후원해 나눔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평택 = 지해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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