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부정계약 등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9일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해 질의 및 답변,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월 27일 전처리업체, 3월 19일 출하회·친환경 농업인 연합회·학교 영양교사 등과의 간담회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의 운영 책임을 지고 있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간 진행됐던 중앙물류 업무 진행과정의 각종 절차적인 문제, 가격보정 시스템 검증 과정, 친환경 학교급식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성수석 위원장은 “친환경 학교급식 시스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농식품유통진흥원 관계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눈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간의 현장조사와 간담회를 통해 발견된 문제점과 의견을 바탕으로 행정사무조사의 내실을 기하고, 향후 경기도 학교급식 행정의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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