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던 20대 남성이 입마개를 하지 않은 대형 반려견에 물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경기 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2시30분께 광주시 쌍령동의 한 공원에서 산책 중이던 A(25)씨가 대형 반려견인 그레이트 데인에게 왼쪽 손목을 물렸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낸 반려견은 이날 공원으로 산책을 나온 B(32)씨가 키우는 개 중 한 마리로 알려졌다.
당시 B씨는 사고를 낸 반려견 외에도 대형 반려견 한 마리를 더 데리고 산책을 나왔는데 모두 입마개를 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 = 차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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