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주읍은 11일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모시고 ‘술이홀 누리보듬 문화나들이’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파주읍 누리보듬협의체 교육복지분과의 주관으로 파주시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지인 황희선생 유적지를 방문해 어르신들과 보물찾기 활동 후 황희정승의 일화에 대해 이야기 하며 반구정에 올라 경치를 즐기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은 “여러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양순 누리보듬협의체 교육복지분과장은 “어르신들이 나들이에서 보여주는 미소 덕분에 3년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준비를 통해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읍의 문화나들이 사업은 2017년 홀로 사시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관내의 문화유적지, 관광지 등을 방문하며 우울감 해소와 활력증진을 돕기 위해 시작된 대표 사업으로 이날 활동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6회 진행될 예정이다.
파주 = 신민하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