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일동 우리동네연구소 퍼즐(이사장 오병철)은 관내 초·중고생 선착순 100여명을 대상으로 10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친구와 썸 타는 날~ 짜장데이’ 봉사활동을 일동소재 정통중화요리 장백산의 후원으로 진행했다. 
일동 퍼즐 회원들과 일등동네주민협의회 위원들은 마을 의제인 마을모임활성화 실행사업 중 ‘서로를 알고 이해하기’의 첫 주제로 관내 청소년을 위한 “친구와 썸 타는 날, 마을에서 짜장면 쏜다”를 새학기를 맞아 새로운 친구사귀기 일환으로 기획했다. 
친구와 썸 타는 날은 사귀고 싶은 친구와 썸타기, 놀고 싶은 친구와 썸타기, 보고 싶은 친구와 썸타기, 나이 많은 친구와 썸타기 등 다양한 부제로 나이와 취향을 넘어 일동 마을주민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달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장백산에서 다양한 방식의 만남을 주선하는 방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병철 우리동네연구소 퍼즐 이사장은 “아이들이 짜장면 한 그릇에 행복해하며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과 재미있는 수다,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보니 회원 모두 보람을 느낀다”며 “아이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남 일동장은 “이웃사랑 나눔 실천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행복한 살기좋은 마을, 일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퍼즐과 일등동네주민협의회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훈훈한 이웃사랑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동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산 = 권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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