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구청장 이재현)는 각종 범죄 및 재난 생활안전문제로부터 구민이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참여형 안전한마을 만들기 사업을 지역 특성에 맞게 진행해 나간다.
  서구는 안전한마을협의회를 최근 개최하고 검암경서동과 연희동을 2019년 안전한마을 사업대상지로 확정하고, 민·관이 상호 협력해 안전시설 인프라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주민참여형 안전한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난 2015년 사업을 시작해 총 13억 원의 예산으로 가좌지역, 석남지역, 검단지역 등에 동작감지형 CCTV, LED보안등 교체, 골목길 채색사업, 로고라이트 설치사업 등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CPTED)기법을 활용한 안전한 마을 만들기를 추진했다.
  구는 올해 2억 원의 예산으로 검암경서동 경서초등학교 인근과, 연희동 녹성공원 일대를 안전한마을 사업대상지로 추진한다. 5월중 동 안전한마을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의견을 사업에 반영해 8월경 사업을 착수하고 12월중 완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경찰서와 협업해 여성과 아동, 노약자에 대한 안전시설물이 필요한 지역에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 등 안전한 마을도 함께 추진해나간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안전과 관련해서는 민·관의 구분이 없으며, 주민 모두가 안전한 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만큼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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