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남북지구(용유초등학교 인근, 929필지, 831,058㎡)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지적재조사측량과 임시경계점표지 설치를 완료함에 따라 토지소유자에게 지적확정예정조서를 통지하여 의견을 수렴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100여 년 전 만든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바꾸는 국가사업으로서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경계 분쟁이 사라지고 재산권 침해 등 많은 불편사항이 해소되어 구민의 재산권 보호는 물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토지관리가 가능하다.


지적재조사측량으로 설정된 경계에 의견이 있는 경우 통지를 수령한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의견을 제출하면 해당 사항을 검토 후 이를 경계결정위원회에 회부한다.
 

경계결정위원회에서는 해당 내용을 심의·의결하여 경계결정통지서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통지하고 이의신청을 받은 후 이의가 없으면 경계를 확정하여 조정금 정산 및 지적공부정리와 함께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지적확정예정조서 통지에 대한 의견서는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제출할 수 있으며, 제출된 의견을 검토 후 경계결정위원회에 회부하여 심의·의결할 예정이오니 본 사업이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주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 그리고 양보와 배려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인천 =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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