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직자가 초대형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강원도 고성군의 이재민을 위해 한마음으로 모금 활동을 전개해 2200만원의 성금을 12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지난 8일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긴급 전달한데 이은 추가 지원이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고성군민에게 전달돼 긴급구호자금으로 쓰이게 된다. 
성남시는 성금 전달뿐 아니라 고성군에서 인력지원 등 요청이 들어오면 성남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관에서 계획 중인 워크숍을 고성군으로 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실제로 수정구 태평3동 유관단체연합회(120명)는 오는 5월11일 예정인 유관단체 워크숍을 고성군 현내면으로 갈 예정으로 있다.
한편 성남시와 고성군은 지난 2009년 자매결연을 하고 농산물 직거래장터, 초등학생 초청 행사, 각종 행사 상호 축하 방문, 관광지 이용료 할인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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