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우석제)는 지난 13일 시민 60명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프로그램 『미스테리 나눔여행』을 진행했다.
『미스테리 나눔여행』은 시민들의 건전한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민관협력 사업으로, 봉사당일 현장에서 마음에 드는 힌트를 골라 차량에 오르면 내릴 때 되서야 어디서 어떤 봉사를 하는지 알려주는 서프라이즈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기부식품 포장 배분 및 전달 ▲텃밭가꾸기 지원 ▲반찬만들어 독거어르신 전달 ▲취약계층 일자리지원(하우스 작물장소 지원) ▲치매어르신 거주지 청소 ▲저장강박 취약계층 가정 청소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봉사 참가자들은 ‘딸아이와 함께 뿌듯한 하루를 보내 기쁘다.’ ‘힘들었지만 깨끗해진 집을 보니 행복하다.’ ‘모르는 사람도 한마음 한뜻으로 활동하다 보니 친하게 돼 좋았고 보람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따뜻한 봄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주어 감사드린다”며 “봉사자 60명 모집에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이 접수해 다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없어 아쉽고, ‘건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진석),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한병용), 안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란), 안성시노인복지관장(관장 정종국),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센터장 심상원), 서안성푸드뱅크(대표 박면호), 안성시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팀장 송부연)이 공동주관했다. 
안성 = 허암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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