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 인물인 정약용 선생의 고향인 남양주시에서 선생의 가르침을 재해석하고 그를 추모하는 정약용문화제가 다채롭게 개최된다.

남양주시는 오는 4.20~21일 양일간 팔당유원지 구 국도변과 정약용 생가, 물의정원 등에서 정약용 사색의 길 따라 걷기행사여유당 음악회’, ‘딸기 축제등을 개최한다.

먼저 20일 오전 10시 팔당유원지 정약용 성곽에서 처음으로 걷는 정약용 사색의 길, 온 국민이 함께 걷는 역사의 길이라는 주제로, 흥겨운 잼스틱과 함께 정약용 사색의 길 따라 걷기행사가 시작된다. 한강과 팔당호의 빼어난 경관을 볼 수 있도록 어린이, 장애인(6), 기본(7), 기본 왕복코스(14)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한 걷기 구간 내에는 거리행진퍼포먼스, 풍선아트, 사물놀이, 백파이터, 금관퍼포먼스, 정약용캐릭터공모전 입상작 전시 등 아트 커넬웨이가 조성되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시는 참여자 편의를 위해 하팔당 둔치 임시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오전 걷기행사가 끝나는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정약용유적지 여유당 앞에서여유당 음악회가 개최된다. 정약용유적지 문화의 거리에서는 청년아트셀러, 능내리 주민들이 핸드메이드, 악세서리, 목공품, 수제쨈, 연잎밥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또한 운길산역 옆 물의정원에서는 이 지역의 특산물인딸기 피크닉 가자 GO!’ 축제가 열린다. 딸기수확, 딸기 쨈, 컵케이크 만들기, 딸기모종심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딸기 디저트, 딸기 피크닉세트 및 돗자리 등을 판매하는 슬로 및 먹거리장터를 함께 운영하여 방문객들이 편하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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