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도당동 도당동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1회 도당산 벚꽃축제가 4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도당산 부천천문관 잔디밭에서 개최됐다.

도당 별빛 아래 벚꽃 힐링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축제는 지역주민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할 목적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를 진행됐다.

이날 도당동 도당산벚꽃축제추진위원회 김동국 위원장을 비롯하여 장덕천 부천시장과 부천시의회 김동희 의장, 김경협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이음재 원미갑당협위원장,경기도의회 염종현민주당 대표. 이진연 김명원 도의원,부천시의회 김병전 재정문화위원회위원장, 박정산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정재현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주삼 박명혜 송혜숙 홍진아 권유경 곽내경 박찬희 구점자 김환석 시의원, 자연보호 부천시협의회 김진오 회장, 부천시새마을협의회 조우형 회장,부천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 편상기 회장, 한국자유총연맹 부천시지회 이봉구 회장, 시민 관계자 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도당산 벚꽃축제는 해마다 축제 때면 끝없이 이어진 새하얀 벚꽃터널 아래 20만 여 인파가 모여 장관을 이룬다.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 입구에서 정상까지 도로 양쪽에 심어진 30년 생 벚나무들이 LED조명을 받아 더욱 화려하게 물든다.

특히 이번 도당산 벚꽃축제는 꽃 가득한 야외에서 봄볕과 바람을 맞으며 명상과 요가를 즐길 수 있는 벚꽃요가를 비롯해 별빛극장, 오카리나, 핫스팟 글로벌 댄스 등 다양한 공연과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김동국 도당산벚꽃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는 “21회 도당산 벚꽃축제는 그동안 단체원들이 운영해 오던 음식마당을 깨끗한 푸드트럭을 이용한 먹거리 방식을 개선해 안전사고를 예방했다면서 매년 축제 음식준비에 고생해온 단체원들이 올해부터는 푸드트럭을 이용하도록 개선해 단체원들도 이제 시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도당산벚꽃을 야간에도 오색 우산과 LED조명 등을 활용하여 빛과 꽃의 조화를 통해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여 활짝 핀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장덕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는 부천 3대 봄꽃축제(진달래, 벚꽃, 복숭아꽃 축제)가 그동안의 전통적인 축제운영 방식과 다르게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많은 변화를 주었다전국 최초로 행사장내 술 판매 없는 축제를 통해서 봄꽃 축제기간을 맞이하여 꽃길트래킹’,‘전통시장과 함께하는 부천시티투어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축제의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희 부천시의장은 축사를 통해 부천에서 열리는 축제현장에서 많은 시민이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가족과 친구 연인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도 드시며 즐거운 축제를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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