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장 최대호)가 후원하는 시민주도형 강좌‘김채린 작가와 함께하는 현대미술 모험’이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마을카페 스프링’(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249번길 36)에서 열린다.
시민동아리‘모두의 샘’이 주관하는 이번 강좌는 현대미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클로드 모네·살바도르 달리·피에르 보나르 등 서양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함께 살펴보고, 화가들이 그림이 던지는 철학적 화두에 대해 알아보는 강좌다.
강사로 초빙된 김채린 작가는 ‘최소한의 서양 고전’(2018, 공저), ‘세 번째 세계: 우리가 몰랐던 그림 속 시대와 역사’(2016), ‘풍선은 어디로 갔을까’(2016) 등을 집필했다.
또한 판소리 모노 음악극 <괴물>, 뮤지컬 <레드슈즈> 등의 극작가로도 활동한 바가 있다.
시민주도형 강좌는 지역의 각 주민동아리가 중심을 이뤄, 평소 시민들이 관심 있을 만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아파트 단지·작은도서관·마을카페 등에서 직접 기획하는 방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예술 감수성을 충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안양시청 홈페이지에서 얻을 수 있다.
안양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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