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은 4월부터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사업의 일환으로 ‘뮤직 피크닉’ 연속 공연을 진행한다.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열릴 뮤직 피크닉은 다양한 테마의 음악 공연으로 초등학생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생활 속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는 24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열리는 첫 번째 공연은 어린이 동화 뮤지컬 ‘깃털피리’가 진행된다.
서진희 작가의 동화 ‘깃털피리’를 각색한 이 작품은 아름다운 노래와 춤이 함께하는 어린이 뮤지컬로, 개성넘치는 캐릭터들과 다양한 인형이 등장하는 복합극이다.
5월에는 수리홀 로비에서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의 ‘Tango & Jazz’가 진행된다.
이 공연에서는 아르헨티나 전통 탱고와 미국 정통 재즈를 와인페어링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또 6월에는 백범 김구 선생의 서거 70주년을 기념하는 임진택 명창의 창작 판소리 ‘나의 소원’이 진행된다.
또한, 7월에는 비눗방울과 인형극, 가야금 연주의 콜라보 공연 ‘방울이의 낮잠여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카펠라 공연, 명작 그림과 클래식음악이 함께하는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이 10월까지 이어지게 된다.
한편, ‘뮤직피크닉’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군포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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