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광명시민회관에서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 기념 라이브 토크쇼 희망을 잇다! 평화를 품다!’를 개최한다.

경기도와 광명시가 주최하고, 오마이뉴스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광명시 청년활동가 등이 참여하며 광명심포니 G브라스앙상블의 특별공연도 준비돼 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광명시가 한반도 평화에 기여해야 하는 당위성과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남북관계 전문가들의 평화관련 논의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남북관계 정책 전망 및 경기도의 선도적 역할에 대해 이재정 교육감은 통일부 장관 경험을 통한 북미 및 남북관계 전망에 대해 이화영 평화부지사는 평양방문 소회 및 경기도 남북교류 추진 방향에 대해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남북교류 협력사업 준비 사항 및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해 928광명시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110일 광명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출범하였으며 38일 남북협력기금 10억을 조성했다. 또한 남북 싸이클 대회 개최, 평양 소재 학교와 자매결연을 통한 청소년 교류활동, KTX 광명역과 북한 고산군 소재 광명역간 상징적 교류협력 사업, 농마국수로 유명한 함흥의 신흥관 유치, 북한 백석 시인과 광명 기형도 시인을 통한 문화교류 등의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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