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제55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18일 평내도서관 4층 세미나실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는‘커피인문학’강의를 개최해 참석한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연회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 커피 분야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등재 된 박영순 작가가 초청되어 커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커피는 세상을 어떻게 유혹했는가?’라는 부제에 맞춰 커피의 역사와 우리나라 문화에 미친 영향과 의미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강의 시작 전 박영순 작가가 직접 드립 한 커피를 시음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참가한 시민들은 전문가가 만든 커피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강연회에 참석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커피, 음악, 인문학이 3위 일체가 된 의미 있는 강연회”라고 평가하며,“앞으로도 남양주에 인문학을 꽃피울 수 있도록 도서관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수준 높은 인문 강연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남양주시 평생학습원은 오는 5월부터‘인생다모작 교육’의 일환으로 바리스타 양성과정을 개설하여 커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시민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남양주 = 조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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