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정1동, ‘우리동네 고추장 담그는 날’ 행사 개최
고양시 덕양구 화정1동은 지난 18일 따뜻한 봄을 맞아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직접 담근 고추장과 반찬(멸치,오이소박이,불고기)을 관내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 계층 60가구에 전달하는 ‘우리동네 고추장 담그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정1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주관한 이 행사는 새마을 부녀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정성을 다해 담근 고추장과 반찬을 화정1동 관내 저소득층 홀몸어르신 60가구에 가가호호 전달했다. 
 김정화 부녀회장은 “고추장과 반찬을 전달하기 위해 홀로 사는 어르신 집에 찾아가 문을 두드리면 버선발로 나오는 어르신을 직접 만나게 된다”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단지 고추장이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작은 관심과 따뜻한 사랑이 전달되는 것 같아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 능곡동, 사랑 가득한 반찬 나눔 활동 가져
하루 앞선 17일, 능곡동에서도 관내 저소득층 및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새봄맞이 사랑의 반찬 나눔’ 사업이 진행됐다.
능곡동 ‘희망 찾기 복지기금’으로 운영된 이번 사업은 2019년 능곡동의 특화사업으로, 복지일촌협의체 위원들은 소외 계층 15가정을 방문해 열무김치, 오이소박이 등 제철 반찬을 전달하며 홀로 사는 어르신과 말동무도 하고 안부를 묻는 등 정서적인 교류를 통한 돌봄을 몸소 실천했다.

◆ 행신3동, 관내 독거노인을 위한 생일 식사 지원
행신3동은 지난 18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을 위한 생일 식사 대접을 진행했다. 지난 2월 행신3동은 관내 후룡 중국요리전문점과 ‘독거노인을 위한 생일식사 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 협약에 따라 행신3동은 관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정기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유승득 후룡 중국요리전문점장은 “비록 큰 도움은 아니지만 우리 가게의 나눔으로 독거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업무 협약기간이 끝나더라도 여유가 있으면 더 큰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하겠다”고 전했다. 
고양 = 원광호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