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라동 주민들이 용인시청 앞에서 대형물류센터 허가취소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 보라동 주민들이 용인시청 앞에서 대형물류센터 허가취소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원은 지난 19일 제2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보라동 택지지구 내 물류센터 건축허가 취소’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2월21일 기흥구 보라동 택지지구 내 전체 10층 규모의 초고층 냉동 물류센터가 용인시로부터 인허가를 취득했으나 대규모의 냉동창고시설 인허가는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을 거쳤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물류센터는 인근 중학교와 118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교육청의 검토 의견을 사전에 들어야 했다”며 “소음 먼지 차량 등으로 학생들의 보건위생 및 학습환경에 큰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할 때 물류센터의 인허가에 대해 원점에서 문제점을 재조사하고, 즉각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용인 = 장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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