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세대 중 매월 25가구를 선정해, 1년간 총 300세대를 대상으로 총 5천만원 상당의 무료 사진촬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19일 남동구에 따르면 최근 (주)부라보스튜디오(대표 김용선)와 ‘저소득가정 행복사진 무료촬영 지원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제적 여유가 없어 가족사진 등의 촬영기회가 없었던 취약계층 가정이 함께 사진 촬영을 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촬영 서비스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및 경제적으로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임신가정에는 만삭사진, 출산가정에 백일사진, 일반 저소득가정에는 가족사진 등 가구유형별 맞춤형 서비스로 지원할 예정이다. 촬영된 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대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주)부라보스튜디오 김용선 대표는“저소득가정에 행복사진을 촬영·후원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지속적인 후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사랑하는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을 새기는 소중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주민복지 증진과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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