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만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사숙)는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노인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만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모은 기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봄철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노인․어린이 저소득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저소득 가정 70세대에 총 650장을 전달했다.
마스크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미세먼지가 무서워서 평소 운동도 많이 못했는데, 마스크 덕분에 마음 놓고 외출도 하고 운동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사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사회적 재난 수준인 미세먼지가 계속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비용 때문에 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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