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내달 8일까지 2019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의 목적은 지역별 고용정책을 수립할 때 필요한 시·군·구 단위의 고용현황과 산업·직업별 세분된 자료를 작성, 제공하기 위함이다. 통계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고용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사용하는 시·군·구별 고용률, 실업률 등 다양한 통계를 생산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전국 23만1000가구 내 만 15세 이상 인구다. 취업 여부와 취업 시간, 구직 여부, 구직활동, 월 평균 임금, 사회보험 가입현황 등 32개 항목을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면접 조사한다. 26일까지 통계청 지역별 고용조사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응답도 가능하다.


이번 조사 내용 중 주요 고용지표는 올 8월에,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등 세부지표는 올 10월과 12월에 공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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