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은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영철)는 지난 20일 ‘은현면 감동이 토요마을학교’ 개교식을 개최했다.
‘은현면 감동이 토요마을학교’는 은현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양주시 사회적경제협의회, 창의혁신교육 사회적협동조합, 경동대학교가 협업해 공적 복지제도의 한계로 토요 돌봄이 필요한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체험활동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지역 아동 돌봄 서비스이다.
토요마을 학교는 지역 초등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승마, 송편·피자 만들기, 문화시설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개교식에서 양주시 사회적경제협의회는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으며, 장학금은 감동이 토요마을학교 프로그램 운영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박영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한 은현지역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행복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공동체가 중심이 된 돌봄 서비스를 적극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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