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19일 도척어린이공원에서 야외 무료 영화상영 프로그램인 “도척면 와글와글 영화제”를 진행했다.
도척어린이공원 내 스크린을 활용한 이번 무료 영화 상영은 문화체험 소외지역인 도척면 주민을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도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 특화사업으로 연간 6회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상영한 영화는 나문희, 이제훈 주연의 ‘아이 캔 스피크’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다룬 영화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지역주민, 관계자 등 70여명이 관람했다.
이와관련 이종구 도척면장은 “문화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에게 무료영화 관람 서비스를 제공해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가족과 이웃끼리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선정해 도척면 신규 특화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 차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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