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의회는 정병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하남시 문화의 거리 조성 및 운영 조례’가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제공 = 뉴시스】

 

하남시의회는 정병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하남시 문화의 거리 조성 및 운영 조례’가 제281회 임시회 조례안 등 심사특별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조례는 하남시 일정 지역을 문화의 거리로 지정, 문화예술의 전통을 계승하고 주민들에게 건전한 즐거움과 문화 환경을 조성해 지역문화와 경제발전을 도모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하남시 관내 일정 지역을 중심으로 문화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는 곳을 선정, 지정 ▲문화의 거리 조성 기본계획 수립 ▲문화시설의 설치 ▲주변 도시 환경의 개선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예술 관련 행사 개최 등에 대해 규정했다.
또 문화의 거리 조성을 위해 필요한 경우 소요 비용 일부를 예산의 범위에서 관련기관 또는 단체 등에게 보조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정병용 의원은 “원도심의 인구감소와 건물노후화 등 도시기능 악화로 인한 다양한 문제가 해소됨은 물론, 신도시 개발시 지역적 특색을 살려 고유의 문화로 발전시키고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문화 환경을 조성하고자 발의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남 = 정성식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