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운영지원 특별위원회(김영준 위원장, 광명1)는 지난 23일 양주와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의 의견을 청취했다.
양주 테크노밸리는 2024년까지 양주시 남방동, 마전동 일원에 30만㎡ 규모의 첨단산업 및 연구단지 조성을 위해 1,382억여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는 2025년까지 구리시 사노동, 남양주시 퇴계원 일원에 29만㎡ 규모로 2156억여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날 양주 조성현장에서 이창균(남양주5) 의원은 “테크노밸리 내 주차시설 확보와 광사천을 활용한 친수공간 활용방안 마련”을 당부했으며, 박태희(양주1) 부위원장은 “양주시의 부족한 자족기능을 회복하고 침체된 도시기능 활성화 뿐만 아니라 경원축·경기북부권 주민들도 테크노밸리 성공을 통해 일자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청 및 경기도시공사가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조성현장에서 안광률(시흥1) 의원과 최만식(성남1) 의원은 “성공적인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위해 지식산업센터 비율 확대와 경기도·경기도시공사 등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김영준 위원장은 “양주,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특위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며, 테크노밸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치 업종에 대한 연구용역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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