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고촌읍의 대보천 수문안에서 7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5분께 ‘시체가 물위에 떠 있는 것 같다’며 인근 공사장 근로자가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수문안쪽에서는 A(73)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또 인근 도로에서 A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 안에는 A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용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유가족과 협의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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