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은 지난 23일과 25일 관내 식당인 황소고집에서 홀로 어르신 90명을 초대해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경로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초대를 받은 어르신들은 고기와 밥, 국수 등을 들고 음악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모현읍 능원리에 있는 이 식당은 매년 관내 홀로어르신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또 지난 2017년 10월부터 한부모가정 아이들을 위해 매달 100만원씩을 모현읍에 기탁하는 등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식당의 서상숙 사장은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식사를 대접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서로 돕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용인 = 장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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