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폐기물 처리시설 추진 방안’에 대한 공론화 과정의 일환으로 25일부터 6월 말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2001년부터 구리자원회수시설 소각장에서 생활 쓰레기를 자체 소각해 왔고 음식물 쓰레기는 전량 강동구에 위탁 처리해오고 있다.
그러나 매년 그 양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방안으로 구리·남양주 에코커뮤니티 민간투자사업, 구리자원회수시설 소각장 대대적 보수, 소각장 이전 등 3가지 폐기물 처리 시설 추진 방안에 대해 검토해 왔다. 
이번 설문조사는 노후화로 대대적인 보수가 필요하고 또 앞으로 쓰레기량 증가 및 음식물류 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함에 따라 진행한다. 
구리 = 조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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