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는 경기북부지방경찰청과 관내 4개 경찰서가 참여해 전자감독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고양준법지원센터 주관으로 각 기관 간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전자감독 대상자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 및 전자발찌 훼손·도주 시 조기검거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준법지원센터는 관내 경찰서와 함께 전자발찌 훼손·도주 대비 합동모의훈련(FTX) 실시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전자발찌 대상자와 관련한 수사상황 등에 대한 정보 공유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전자감독협의회는 준법지원센터와 경찰서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통한 전자감독 대상자의 재범방지와 효과적인 관리 감독을 위해 2014년부터 구성된 협의체로 상·하반기 각 1회 씩 매년 2회 열리고 있다.
고양준법지원센터 최종철 소장은 “전자감독 대상자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업무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이같은 노력을 통해 전자감독 대상자에 대한 신속한 상황대처 능력을 높임으로써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 = 원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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