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는 26일 동백동 정암교회가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10kg짜리 쌀 120포를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기탁한 쌀은 정암교회 신자 300여명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부활절 기간에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구입한 것이다.
이들은 월 2회 반찬나눔 봉사를 하고 매년 2~3회 정기적으로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하는 등 평소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구는 기탁받은 쌀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주민에게 전달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눈 정암교회에 고맙다”며 “기부한 쌀은 도움이 꼭 필요한 주민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용인 = 장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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