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월롱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3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월롱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시설용량은 일최대 1만7천톤으로 LG이노텍, LG화학 등 월롱일반산업단지 입주업체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처리하고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서영대학교를 공동처리구역에 포함시켜 발생되는 오수를 연계 처리하고 있다.
2016년 4월 장문 천연가스 발전소에서 발생되는 오·폐수를 연계 처리하기 위해 공동처리구역 변경 및 3천톤/일을 증설하는 것으로 파주 월롱일반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을 변경했다.
2017년부터 월롱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오·폐수 유입량 증가세가 나타났으며 하반기 일평균 유입량이 1만3천톤에 도달함에 따라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3천톤/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월롱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3단계 설치 사업비는 215억 원으로 오는 9월까지 기본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며 2020년 착공해 2022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월롱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3단계 설치 사업이 완료되면 일최대 2만톤의 공공폐수처리시설을 확보해 안정적인 시설운영이 가능해진다. 3단계 설치사업을 통해 장문 천연가스 발전소의 오·폐수처리 부담을 해소하고 문산천 수질오염방지 및 수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 = 신민하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