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을 맞아 경기 수원지역 공영주차장이 시민에게 무료 개방된다. 수원도시공사는 5월1일 노동절과 5월18일 공사 창립기념일을 맞아 공사가 운영 관리하는 공영주차장 38곳을 무료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1일에는 만석공원, 광교중앙마을 등 노외공영주차장 20곳, 18일에는 시청 본관, 화성박물관 등 18곳이 무료 개방한다. 
수원역환승센터 등 건물식 주차장은 주차시설 유지·관리 등의 문제로 무료 개방에서 제외됐다. 
주차장 무료개방은 ‘수원시민의 풍요로운 삶을 창조하는 수원도시공사’라는 슬로건에 따라 시민의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수원도시공사 관계자는 “시민의 주차 편의 향상과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차장 무료 개방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 밀접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수원지역의 부설주차장, 건물식주차장 등 공용주차장 47곳을 운영·관리 하고 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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